[OSEN=이균재 인턴기자] 우사미 다카시(20, 바이에른 뮌헨)가 제한된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우사미는 "바이에른 뮌헨은 나와 몇 년 더 임대로 계약하길 원한다. 임대가 내 문제(1부리그 출전시간)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1부리그 무대에서 더 많은 시간동안 플레이 할 수 있고 소속 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그런 팀이 나온다면 떠날 것이다"며 1부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강한 바람을 나타냈다.

덧붙여 "다른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이 있는지 아직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이다"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임을 암시했다.
우사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지난 해 7월 전통의 명가인 뮌헨으로 임대되며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1부리그 무대에서 50분이라는 짧은 시간만을 부여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우사미는 올 시즌 2부리그서는 14경기 6골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