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믹스매치 룩, 겨울에서 봄까지 꽃처럼 화사하게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09 11: 42

니트는 겨울에서 봄 사이 믹스매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보온성이 좋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탓에 기능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 으로 어떤 옷과도 매치가 이롭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멀한 슈트 룩에 니트를 매치할 경우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보다 포근하고 부드럽게 유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매니시 무드의 팬츠에 네크라인이나 소매에 레이스나 주름장식으로 디테일을 살린 니트를 매치하면 도리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어 독특한 감성의 페미닌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반대로 여성스러운 플레어 스커트에 중성적인 느낌이나는 오버사이즈 니트를 매치할 경우 톰 보이 룩이 완성된다. 톰보이룩은 천진난만한 소년같은 소녀의 옷 스타일을 의미한다. 
메이홀릭 김정은 대표는 "다가오는 봄 시폰 소재의 원피스 역시 니트와 믹스매치하기 이로운 아이템"이라며 "시폰 원피스 위로 니트의 컬러를 톤 온 톤하여 배치할 경우 세련되게 계절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톤 온 톤이란 '톤을 겹친다'라는 의미로,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을 말한다. 밝은 베이지 컬러와 어두운 브라운 컬러를 매치한다거나 밝은 물색에 감색을 매치하는 것이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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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홀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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