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사랑고백 '성공률 UP'스타일 엿보기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09 14: 41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초콜릿과 함께 어떤식으로 고백할지 멘트까지 준비했다면 다음차례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심장의 컬러와 닮아있어 더욱 눈길가는 '레드'나 연애운을 부르는 컬러로 알려진 '핑크'로 고백의 성공률까지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레드컬러, 남녀 모두 사랑스러워보여

 
평소 소극적인 스타일의 여자라면 레드 컬러를 입자. 레드 컬러 속에는 정렬적이고 능동적인 이미지가 강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레드 컬러 스커트에 동화 속 주인공이 떠오르는 케이프 코트와 도트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워 보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다. 
더불어 발목을 보이는 부티 슈즈로 발랄한 이미지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트 모양의 귀고리를 더해 특별한 날의 특별한 룩을 만들 수 있다.
남성은 둥근깃의 레드 체크셔츠로 특별한 날인 만큼 귀여움을 더하고 아우터는 추위에 맞서는 두툼한 것으로 선택하되 디테일이나 컬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염두 하면 좋다.
만일 레드 컬러를 의상으로 소화시키기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시계와 신발 등과 같이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원색의 레드에 거부감이 느껴지면 와인 빛깔처럼 톤이 다운된 레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핑크컬러, 사랑고백녀에게 용기를 붇돋아주어
남자에게 보다 사랑스러워 보이고 싶은 여자라면 핑크 컬러를 입자. 핑크 컬러 속에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이미지와 소녀의 감수성이 느껴지며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느낌이 난다.
단,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컬러를 입는 것은 과도해보여 오히려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색이 섞인 핑크 컬러의 트위드 재킷은 짧게 입으면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아이템이다.
디테일이 화려한 트위드 재킷 속에는 미니멀한 이너를 매치하고 정장 느낌의 팬츠 보다는 데님을 더하면 젊은 감각을 부각시킬 수 있다.
더불어 비비드 핑크가 가미된 핸드백이나 시계로 포인트를 주고 높은 펌프스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보다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insun@osen.co.kr
영화 ‘발렌타인데이’ 스틸컷, 테이트, 스컬엔와이, DPSR, 카시오, 알도, 바닐라비, 올리브데올리브, 모조에스핀, 티르리르, 꼼빠니아, 게스워치, 세인트스코트 런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