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재범 "민효린이 이상형 말한 후 어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09 15: 35

가수 박재범이 이상형으로 민효린을 지목한 이후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9일 오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영화 '써니'에 나온 민효린이 예쁘다고 말한적이 있다"며 "그 이후 내 이상형이 민효린인 것처럼 비춰졌었는데 그 이후 우리 사이에 어색함이 감돈다"고 말했다.
이어 "민효린과 같은 샵을 다닌다. 원래 인사를 하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민효린을 언급한 기사가 난 이후 마주쳤을 때 '인사를 할까 말까'하는 고민도 되고 눈치를 살피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상형이란 것은 원래 정해두지 않는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때그때 바뀔뿐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예전에 민효린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약간은 후회한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뉴 브리드'를 발매했다. 박재범은 이번 앨범에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 수록곡의 80%를 직접 작곡, 작사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재범은 다음주 중 방송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며 KBS 2TV '불후의 명곡2'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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