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OST '장기하'만 표기 실수 '사과'.."얼굴들 명심할것"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09 16: 52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이 영화 엔딩크레딧에 OST 관련 '장기하와 얼굴들'이 아닌 '장기하'라고만 표기된 것에 대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9일 쇼박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엔딩크레딧이 나올 때 흘러나오는 곡 바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입니다"라며 마지막 OST를 소개했다.
이어 "요즘 인기몰이중이죠. 근데 저희의 실수로 크레딧에 '장기하'라고만… 죄송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반드시 붙어 다녀야 하는 일심동체임을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번 OST에 참여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평소 최민식, 하정우, 윤종빈 감독을 너무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된 함중아와 양키스 선배님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들은 순간, 우리 밴드와 너무나도 잘 맞는 곡이어서 무조건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8일까지 누적관객 15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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