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1부리그 첫 승격, 그리고 중위권 유지. 알찬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완지시티가 브랜던 로저스(39)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과 2015년 7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저스 감독은 앞으로 3년 반 동안 리버티 스타디움서 스완지시티와 함께 하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2010-11시즌 챔피언십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노팅엄 포레스트와 레딩에 승리를 거두고 1912년 창단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됐다. 특히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승격한 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덜랜드, 노리치시티와 함께 하위권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파울로 소사 감독의 후임으로 로저스 감독을 임명하고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감독을 맡은 첫 해, 로저스 감독은 스완지시티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리그 10위(7승 9무 8패, 승점 3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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