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향한 애틋 마음고백 ‘뭉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09 23: 04

배우 김수현이 한가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12회분에서는 훤(김수현 분)이 성수청을 떠나려고 했던 월(한가인 분)에게 화를 내며 떠나가지 말라 어명을 내렸다.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은 월에게 떠나라고 하며 훤과 마지막 인사를 하겠다는 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월 대신 다른 무녀가 액받이로 가자 훤은 월을 데려오라고 소리쳤다. 이로써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보는 눈빛이 애틋하기만 하다.

훤은 기다리던 월을 보자 떠나려고 했던 월에게 누구의 허락을 받고 떠나려고 했는지 몰아세웠다.
월이 자신을 지키지 않고 떠나려고 했던 사실에 마음을 풀지 못한 훤은 계속해서 화를 내다 결국 월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훤은 연우와 월을 혼동한다고 착각하며 월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까지 멀어지지 말라고 어명을 내렸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점점 조심스럽게 열며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음모가 꾸며져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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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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