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전현무가 브루나이로 여행 가자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10 08: 33

배우 유인나가 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자신에게 했던 작업(?)을 폭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KBS 라디오 특집으로 유인나, 홍진경, 황정민, 전현무, 남창희가 출연했다.
유인나는 과거 전현무와 라디오 첫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당시 유인나는 전현무의 첫 인상으로 과도한 메이크업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전현무가 나에게 '도대체 뭐하고 지내요?'라고 물어봐서 '일하고 집에서 지낸다'고 하자 '세상에 얼마나 재미있는게 많은데요. 같이 재미있는 것 좀 할래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밑에 좋은 데가 있다면서 '갈래요?'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말하자 출연진들이 전현무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이에 전현무는 "브루나이에 아는 왕족이 있어서 그쪽을 추천한 것 뿐"이라며 "나랑 같이 가는 게 아니라 연예인들이 국내에서 뭘 하는 건 부담스러우니까 그랬다"고 말해 더욱 오해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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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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