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고민구 PD가 타 프로그램에 비해 가수들의 합류와 하차가 자유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민구 PD는 지난 9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포맨 신용재가 오는 13일 마지막 녹화를 갖는 것에 대해 “용재씨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입담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니라 노래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가수들은 특집에 합류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중간에 휴식을 가졌는데 용재씨는 특집 때도 계속 출연했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서도 잠시 쉬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고 PD는 또 “우리 프로그램은 구성에 따라 합류를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지 하차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우리는 탈락이라는 제도가 없지 않느냐. 방송마다 콘셉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가수들도 달라지고 있다”고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신용재가 빠진 자리는 6개월 만에 재합류한 박재범이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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