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측 "GD-대성, 불미스런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0 09: 56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대성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이들의 토크에 관심이 쏠렸다.
지드래곤과 대성은 지난 8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 참석, 그간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은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2011 YG패밀리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그 사건의 정확한 내막이나 심정은 알 수 없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억측과 루머가 난무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대성은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종합편성채널 MBN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의 주인공으로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대성이 이 사건에 대해 털어놓는 것은 '힐링캠프'가 처음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힐링캠프'에서 이들은 마음 깊은 반성과 그간 심경에 대해 털어놓아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이후 탑-태양-승리 등 빅뱅 멤버들이 함께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과 재밌는 에피소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힐링캠프' 제작진 관계자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지드래곤과 대성이 출연해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며 "방송 말미에는 나머지 빅뱅 멤버들도 함께 출연해 즐거운 분기가 이어졌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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