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안혜경의 반려동물로 태어나고파" 깜짝 프러포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0 10: 04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인 안혜경에게 묘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혜경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동물전문 프로그램 '동고동락'의 '지상렬 애견심리상담소'를 찾아 지난해 입양했던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과거에 전혀 동물을 키워본 적 없던 안혜경은 유기견 럭키와 유기묘 별이를 입양한 후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앞서 안혜경은 지난해 7월 평소 절친한 가수 이효리를 따라 동물병원에 갔다가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 럭키를 입양했고 몇 개월 뒤 이효리를 통해 환풍기에서 구조된 고양이 별이를 새 식구로 맞은 바 있다.
이에 10년 넘게 애견을 키워오며 동물심리상담사를 자처하고 있는 지상렬이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그는 동물상담보다는 안혜경의 집 구경, 특히 침실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혜경이 반려동물과 함께 침실에서 잔다고 말하자 "안혜경의 반려동물로 태어나고 싶다"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동고동락'은 10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TV조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