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우람한 몸집을 가진 열혈 팬(?)으로 인해 펜트하우스에서 가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자신의 방을 직접 찾은 시청자 택배를 마주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람한 크기와 부들부들한 털(?)에 아연실색한 것.

게다가 그 택배가 방에 들어오자마자 온 방이 물바다로 변하는 괴현상(?)이 벌어져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참지 못한 이수근은 "그래! 오늘부터 여기 너네 집 해! 내가 나갈게!"라고 말하며 옥탑방을 박차고 나가 촬영장을 폭소케했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택배의 치명적인 매력에 끌려,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퍼붓기에 이르러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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