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무국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멤버를 발표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10일 총 24명의 올스타전 출장 명단을 공개, 감독 추천 선수로 필라델피아의 안드레 이궈달라, 포틀랜드의 라마커스 알드리지, 맴피스의 마크 가솔, 시카고의 루올 뎅, 인디애나의 로이 히버트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탁월한 공수능력을 겸비한 멀티 플레이어 이궈달라는 필라델피아를 애틀랜틱 디비전 선두로 이끌고 있고 파워포워드 알드리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포틀랜드의 에이스로 자리하고 있다.

마크 가솔은 형인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을 대신해 올스타가 됐고 시카고 외곽수비의 핵인 9년차 베테랑 뎅도 동부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과 더불어 올랜도행 티켓을 받았다. 218cm의 장신 센터 히버트 역시 인디애나의 깜짝 상승세의 중심에 자리해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14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던 보스턴의 케빈 가넷과 13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한 샌 안토니오의 팀 텅컨은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자신이 올스타 자격이 없다고 말했던 댈러스의 노비츠키는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장한다. 보스턴의 폴 피어스는 10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피닉스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는 카림 압둘-자바, 마이클 조던, 칼 말론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8세 이상 선수로 올스타가 됐다.
▲ 2012 NBA 올스타전 출장명단
동부: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보시, 루올 뎅, 로이 히버트, 안드레 이궈달라, 폴 피어스, 조 존슨, 데론 윌리엄스
서부: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앤드루 바이넘,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란트, 라마커스 알드리지, 마크 가솔, 케빈 러브, 스티브 내시, 덕 노비츠키, 토니 파커, 러셀 웨스트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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