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전소민이 영화' 얼음꽃'으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가운데 영화 예고편 사전 제작으로 전신마비 장애인을 돕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배우 신세경과 함께 출연했던 공포영화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은 전소민은 트위터 친구의 사연을 영화화하는 '얼음꽃'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03년 해병대 제대 후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홍성모씨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을 ‘홍성모’로 하여 대테러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영화 ‘얼음꽃’이 제작되는 것.

또한 영화 본편 제작에 앞서 전신마비 장애인 홍성모씨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얼음꽃' 예고편 사전 제작에 들어간다. 출연 배우들의 의상 판매 수익금과 출연료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
전소민과 신인 배우 문성훈이 주연을 맡은 '얼음꽃'의 예고편은 이달 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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