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뉴욕점, 뉴요커 입맛 사로잡은 '미수가루라떼' 선보여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2.10 15: 02

토종브랜드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 뉴욕점이 커피 문화의 본고장 미국 뉴욕에서 '미수가루라떼'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수가루라떼’는 곡물을 주재료로 한 우리네 미숫가루를 현지 맞춤 음료로 개발 한 것이다. 미국 현지인들에게는 발음이 어려워 이름도 미숫가루가 아닌 미수가루라떼다.
지난 1일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카페베네 뉴욕점은 한국매장과 마찬가지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해 북카페 콘셉트를 도입했다. 긴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기에 아늑한 분위기인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 뉴욕점 관계자는 “테이크 아웃(Take-Out) 일색인 뉴욕의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북카페’ 형식의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베네 매장과 미수가루라떼에 대한 소문이 뉴욕 전역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메뉴만큼은 그들 입맛에 맞춰야 한다는 목표를 두고 수십 차례 시식평가회를 반복했고, 개장 6개월 전부터는 30여 명의 현지인을 현장 스태프로 채용해 카페베네의 레시피와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는 기간을 가졌다"며, “한국의 커피전문점 문화를 뉴욕에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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