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레알과 우승 경쟁 아직 안 끝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10 15: 32

[OSEN=이균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5)가 스페인 라 리가 우승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밝혔다.
10일(이하 한국시간)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피케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이 7점 뒤져 있지만 팬들은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우리 팀은 레알과 우승 경쟁에서 많은 압박을 받을 것이다. 리그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고 캄푸 노우에서 레알과 경기도 있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항상 어떤 팀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자기 자신을 믿어야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강조했다.
라 리가는 10일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바르셀로나가 48점으로 뒤쫓고 있다. 리그 우승의 향방은 오는 4월 23일 캄푸 노우에서 열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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