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로 불리는 감강찬(17)이 첫 출전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서 쇼트프로그램 16위를 기록, 컷오프에 통과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월드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감강찬은 기술점수 28.56점, 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 23.56점을 받아 총점 52.12점으로 16위에 올랐다.
한편 김민석(21, 고려대)은 기술점수 24.64점, 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 25.75점으로 총점 49.39점을 받아 21위에 랭크, 컷오프를 통과하며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환진(16, 동북고)은 총점 36.95점으로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예상대로 패트릭 챈(22, 캐나다)이 가져갔으며, 2위는 무라 다카히토(21, 일본), 3위는 다카하시 다이스케(26, 일본)가 차지했다.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11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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