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차량에 대한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던 니콜라스 벤트너(24)와 리 캐터몰(24)이 결국 기소됐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선덜랜드 소속 벤트너와 캐터몰이 작년 12월 뉴캐슬 시내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파손했던 사건으로 인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CCTV에 담긴 차량 파손 장면을 토대로 벤트너와 캐터몰을 체포했다. 울버햄튼전서 2-1로 패배한 후 뉴캐슬 인근 차이나 타운에 주차돼 있는 차를 파손한 혐의였다.

체포된 벤트너와 캐터몰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결국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됐다. ESPN에 따르면 벤트너와 캐터몰은 재판에 출두하여 사건에 대해 진술해야 한다. 판결은 오는 27일 내려질 예정이다.
캐터몰은 선덜랜드의 주장이며, 아스날서 임대된 벤트너는 지동원과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격수다. 그러나 최근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재판의 판결 결과에 따라 또 다른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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