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훈남 이종격투기 선수 차인호에게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써지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녹화 현장에 참석, '태연 바라기'를 자처하는 차인호 선수 때문에 굴욕을 맛봐야 했다.
이날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션들'은 소년들에게 '제대로 주먹 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을 초대해 링 위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서두언 선수를 도와주기 위해 후배 이종격투기 선수인 차인호가 함께 촬영에 참여했는데 자신을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고 태연바라기로 불러 달라"고 말하며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그는 건장한 체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태연과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며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써니가 샌드백을 치며 상대방에게 쌓인 불만을 얘기하는 코너에서 차인호 선수를 불러 "왜 태연만 좋아하냐! 소녀시대는 9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인호 선수는 써니의 본명을 이야기하며 "순규씨도 좋다"고 답했고 "써니바라기는 할 생각 없냐"는 써니의 질문에 단호하게 "미안하다"라고 거절해 써니에게 제대로 굴욕을 안겼다.
한편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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