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요즘 호감가는 '썸남' 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10 17: 55

가수 장재인이 "요즘 호감가는 남자가 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1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 남자가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나는 성격상,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 상대가 먼저 호감을 표해줘야 마음을 여는 편이라, '썸씽'이 '썸씽'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약 호감을 표해준다면, 이번 발렌타인에는 그 분에게 초콜릿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장재인의 이상형은 성숙한 남자. 그는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유심히 보는 편이다. 나한테 대하는 건 가짜일 수 있지만, 주위 사람들한테 하는 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는 남자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그렇다보니 대체로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가 좋더라"고 말했다.
이같이 풋풋한 감정은 그가 최근 발표한 러브송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에도 잘 묻어났다. 러브홀릭 출신 강현민의 곡에 장재인이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은 '영활 함께 보자 말해줄 네 모습 기다려' 등 애타는 짝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그려냈다. 장재인은 "요즘 이 곡에 솔직한 감정을 푹 담아 부르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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