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 남자야?' 서인영보다 잘한 '신데렐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11 10: 16

Mnet '보이스코리아' 배근석이 가수 서인영의 '신데렐라'로 코치진의 극찬을 받았다.
배근석은 10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 첫 방송에서 서인영의 곡 '신데렐라'로 블라인드 오디션에 임했다.
독특한 음색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신승훈, 강타, 백지영, 리쌍의 길 등 코치진 전원의 선택을 받은 배근석은 쏟아지는 영입 제안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길은 "가수 싸이가 가이드한 곡도 들어봤고 서인영의 노래도 들었는데 배근석이 두 사람보다 더 잘 불렀다. 훨씬 파워가 넘쳤고 개성이 있었다. 또 여유있게 무대를 즐기며 관객 호응도 이끌어냈다"고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백지영 역시 "비주얼이 강하다"며 "비주얼에 못지 않은 목소리로 인정을 받았다. 빨리 반전을 주어야 한다. 배근석이 남자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배근석은 "스스로 개성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백지영 코치처럼 애절한 발라드를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으며 백지영에게 관심을 나타냈으나 결국 강타를 선택해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앞으로 4주에 걸쳐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며 코치진과 함께할 48명의 도전자 선발에 나선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