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구단주 마이클 하이슬리가 LA 다저스 새 주인 후보로 떠올랐다.
LA 타임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마이클 구단주가 다저스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만일 인수에 나선다면 5년 동안 (2004-2007) 멤피스 사장을 부임했던 LA 레이커스의 레전드인 제리 웨스트를 프런트에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0년 시즌을 앞두고 당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인수하며 프로 스포츠계에 발을 들여놓은 하이슬리 구단주는 잠시 시카고 컵스 인수를 심각하게 고려했던 적이 있으며 경제 전문지인 포춘지는 그의 개인 재산만 15억 달러가 넘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까지 LA 다저스 인수 입찰에 참여 중인 그룹은 11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가자들 또한 올스타급이다.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가 주도한 컨소시엄의 일원인 한국의 이랜드 그룹을 비롯하여 NBA 올스타 매직 존슨,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인 조 토리가 참여 중이다.
2004년 시즌을 앞두고 약 4억 5000만 달러에 다저스를 인수했던 매코트 구단주는 9년 만에 10억 달러의 이상의 이윤을 챙기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프랭크 매코트 현 LA 다저스 구단주는 현지 날짜로 4월 30일까지 새 구단주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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