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완 "이정재, 감히 나에게 패션 지적? 화 난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1 10: 33

[OSEN=김경주 인턴기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우종완이 배우 이정재가 자주 자신의 패션 지적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우종완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 녹화 현장에 참석,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정재가 내 패션과 메이크업에 대해 지적을 할 때마다 며칠씩 이야기를 안할 만큼 화가 난다"며 "그럴 때는 '내가 패션을 코치해줬었는데 누구한테 지적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패션 지적이 친한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애정임을 안다"라며 "나도 이정재의 연기를 볼 때 안타까웠던 순간들이 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우종완은 "방송에서 이정재, 정우성을 팔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실제로 친하기 때문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을 수밖에 없다. 나도 패션계에서는 나름대로 위치가 있지만, 그 둘 덕분에 유명해진 것도 사실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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