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로빈 반 페르시(29, 아스날)가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더선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스페인 언론에 보도된 것(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처럼 나는 결코 마르카지와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고 그 어떤 인터뷰를 한 적도 없다"며 이적 루머에 대해 부정했다.
덧붙여 "스페인 언론은 계속해서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단지 그들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꾼이다"며 이적 루머를 퍼트리고 있는 스페인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반 페르시는 현재 정규리그서 24경기 22골로 득점 선두에 랭크돼 2004년 아스날 입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해에는 한 해동안 무려 35골을 몰아 넣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간 최다골 부문 2위(1위는 앨런 시어러의 36골)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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