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이범수, 시청자 웃기고 울리는 필살기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11 14: 49

배우 이범수가 시청자들에게 코믹-로맨스-정의 3종 세트를 선사해 화제다.
이범수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유방으로 출연해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극 초반에는 살인 누명으로 노숙 올드보이로 인상 깊은 코믹 연기를 펼쳤으며 "신약부작용으로 진시황 회장님은 대~머리!"라는 독설을 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 시청자는 "우리 사장님도 가발을 쓰시는데... 저도 한번 회장님은 대머리~ 라고 외치고 싶다! 유방이 대신 외쳐! 속이다~ 후련하다~" 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는 "이범수를 이덕화 가발광고에 이범수를 투입시키자~"라는 글을 올리며 이범수의 코믹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코믹에 이어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이범수다. 극중 유방이 여치와 우희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천하그룹 손녀 여치(정려원)와 수석연구원(홍수현)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유방의 삼각관계가 한층 더 극을 흥미롭게 만든다.
여치는 유방을 짝사랑하고 그걸 모르는 유방은 우희를 짝사랑하고 있다. 유방은 어떤 선택을 할할 것 대해 흥미진진하다.
코믹 로맨스에 이어 정의감에 불타는 이범수가 시청자를 몰입시킨다. 유방은 공장을 살리려는 투쟁 회사를 만들어서 해고자 전원복직을 외치고 있다. 패쇄위기에 놓인 공장을 살리려고 노동자들 편에 서서 회장님 앞에서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인천공장에서 해고된 이들을 한데 불러 모아 "사림이 최고다. 열심히 일하면 나오는 만큼 여러분들과 수익을 나눌 것"이라며 "절대 부당하게 해고되는 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8회를 남긴 상황에서 점점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