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트레비스, 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5.15 10: 51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1년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발 투수 트레비스 블래클리(30,호주)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고 본인 트위터 (@travis_blackely)를 통해 전했다.
현재 멜버른 에이스 소속으로 호주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 중인 블래클리는 2011시즌 KIA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으나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6월 29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개인 7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KIA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지만 후반기에 들면서 체력저하와 다리 부상으로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전력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호주 출신인 그는 193cm 110kg의 좌완 선발투수로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메이저리그서는 8경기에 등판하며 1승 3패 평균 자책점 9.35를 기록한바 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은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권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일단 그는 트리플 A 프레즈노에서 2012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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