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김병만, 3점슛 도전 아쉽게 실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1 17: 49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의 농구 도전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MC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은 사료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 1톤을 기부하기 위해 농구 도전에 나섰다.
세 MC는 10번 안에 한쪽 눈을 가린 채 점프슛, 양쪽 눈을 가리고 자유투, 두 눈이 보인 상태에서 3점슛을 성공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특히 김병만은 작은 키로 인해 태어나서 농구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도전은 농구스타 SK나이츠의 문경은 감독대행과 전희철 코치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하기 위한 MC들의 도전은 멈출 수 없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노우진은 한쪽 눈을 가친 채 점프슛을 한번에 성공해 이휘재와 김병만의 짐을 덜어줬다. 양쪽 눈을 가리고 자유투 도전에 나선 이휘재는 다섯 번의 도전 끝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기회는 네 번이었다. 앞이 보인 상태에서 3점슛에 도전한 김병만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 공을 던졌다. 김병만은 네 번의 기회를 모두 실패했고 동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떨궜다.
‘개그콘서트-달인’과 ‘일요일이 좋다-키스앤 크라이’를 통해 노력으로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김병만이지만 이번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병만은 함께 고생한 이휘재, 노우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다음 도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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