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염경환, 시술 탄로.."보톡스 맞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1 17: 49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성형 시술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면서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아빠가 남자다워보이지 않았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 군은 "아빠가 여자들이 맞는 주사를 맞을 때 남자다워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염은률 군은 "아빠가 여자들의 얼굴을 예쁘게하는 주사, 보톡스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검버섯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염경환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은률 군은 "아빠 얼굴에서 불이 나길래 엄마한테 물어봤다. 그러자 엄마가 '아빠가 레이저로 검버섯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염경환은 "요새는 얼굴이 쳐지지 말라고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듯 화장품을 바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박찬민 아나운서는 "얼굴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목부터 화장품을 아래에서 위로 발라야 한다"고 밝혀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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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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