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태민, 이정 꺾고 첫 승리 ‘막내의 반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1 18: 46

샤이니 태민이 자신의 장기인 댄스로 선배 이정을 꺾고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태민은 조영남의 ‘도시여 안녕’을 신나게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지난 주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송창식의 ‘한번쯤’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태민은 이번에는 두 번째 순서로 당첨됐다.
태민은 2연속 앞 순서 당첨에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말한 후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태민은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에 깜짝 댄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완벽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모두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태민의 발랄한 댄스에 관객들은 환호로 답했고 원곡자 조영남은 “재밌게 바꿨다”고 칭찬했다. 이날 태민은 ‘내 고향 충청도’를 부른 이정과의 대결에서 336명(67.2%)의 명곡판정단의 지지를 받으며 ‘불후의 명곡2’ 첫 승리를 했다.
태민은 기분 좋은 승리에 방방 뛰면서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태민은 이날 ‘불후의 명곡2’ 막내답게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1대 전설 조영남의 명곡으로 꾸며졌으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샤이니 태민, 이정, 임태경, 다비치 강민경, 알리, 포맨 신용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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