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정통사극에 웬 웨이브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11 22: 22

MBC '무신'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정통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극중 월아 역을 맡은 홍아름이 웨이브 펌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아름은 11일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김주혁 분)의 첫사랑 월아 역으로 1회를 장식, 웨이브펌 헤어스타일의 청순한 고려 여인의 모습으로 분했다.
특히 그의 웨이브펌 머리는 완벽한 고증을 기본으로 하는 정통사극에서 선보인 것이라 더욱 눈에 띄었다. 고려 여인들의 헤어스타일은 비교적 자유롭게 재현돼왔으나, 1회에서 선보인 그의 스타일은 상당히 현대적으로 보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병사들에게 억울하게 끌려가는 장면 등을 소화했으며, 향후 김준과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극중 월아는 김준과의 혼인 전날 끔찍한 사건을 겪고 목을 매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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