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대회 자유형 200m서 금메달...'대회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11 23: 09

[OSEN=이균재 인턴기자] 박태환(23, 단국대)이 호주 지역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올 여름 런던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박태환은 11일 오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결승서 1분46초78를 기록,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 3위는 호주의 니콜라스 프로스트(1분48초73)와 재로드 킬리(1분48초93)가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박태환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런던 올림픽에서의 금빛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올해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박태환 개인기록에도 2초 정도 뒤지는 준수한 기록이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한국대표로 나선 이현승(26, 컬럼비아대)은 11-20위 순위결정전에서 1분52초95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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