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강렬한 2안타…6구단 관계자 경계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2.12 08: 02

"강렬한 2안타였다".
'한국산 대포' 이대호(31. 오릭스)가 11일 자체 첫 청백전에서 2안타를 날리며 실전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우전안타를 날렸다. 모두 오른쪽 방향으로 타구를 날리는 감각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은 이대호가 강렬한 2안타를 날렸다면서 한국에서 타격 3관왕을 두 번이나 차지한 실력을 과시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아울러 한신과 롯데 등 6개 구단의 전력분석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2안타를 터트렸다고 전했다.  이대호 경례령이 조기에 발동할 조짐이다.

이대호를 직접 지켜본 구단주도 흡족한 평가를 내렸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야우치 구단주는 "이것이 그 유명한 이대호 선수인가, 방망이에 정확하게 맞혀 강한 타구를 날렸다"고 한다.  미야우치 구단주는 무려 7억4000만 엔을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경기후 이대호는 "우연히 방망이에 맞았을 뿐이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하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방망이가 나오는게 좋다. 저런 타격은 타율을 높일 것이다"고 대만족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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