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12분' 낭시, 발랑시엔에 패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12 08: 30

정조국이 몸담고 있는 프랑스 1부리그 AS 낭시가 후반 추간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정조국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낭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서 리그 12위 발랑시엔에 0-1로 패했다.
낭시는 원정 경기임에도 90분 내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한 가운데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발랑시엔의 마마두 사마사가 루노 코아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3일 스타드 렌전서 벤치에 머물렀던 정조국은 후반 33분 요한 몰로와 교체 투입돼 약 13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아쉽게 시즌 3호 골을 터트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0패째(5승8무)를 기록하게 된 낭시는 승점 23을 유지, 이날 리옹을 꺾은 SM 캉에 이어 리그 15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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