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서희경, 호주오픈 3R서 공동 2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12 08: 57

[OSEN=김희선 인턴기자]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서 아쉽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장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유소연은 보기 6개(버디 3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6타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216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 4언더파 215타)에게 선두를 내주며 1타 뒤진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유소연과 동반 플레이를 한 서희경(26·하이트) 역시 중간합계 3언더파 216타로 유소연, 니키 캠벨(호주)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17타로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선두 제시카 코르다와 공동 5위 청야니까지 선두 그룹의 차이는 2타차에 불과해 마지막 라운드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유소연과 서희경은 대회 마지막 날 역시 같은 조에 편성되어 역전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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