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임대' 미야이치, 위건전서 EPL 데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12 09: 44

[OSEN=김희선 인턴기자] 아스날서 볼튼으로 임대된 미야이치 료(19)가 빠르게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미야이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과 경기서 후반 시작 직후 마르틴 페트로프와 교체돼 출전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서 교체 출전한 미야이치는 후반 41분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알리 알 합시 골키퍼에 막혀 슛찬스를 놓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놓쳤다.

한편 미야이치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의 탄생'이라며 앞다투어 보도에 나섰다. 종전 기록은 풀햄서 22세에 데뷔했던 이나모토 준이치(32,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가지고 있다.
볼튼은 후반 21분 다비드 은고그의 어시스트로 마크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곧 바로 제임스 매카서에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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