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독일 첫 단독 콘서트 '현지 반응 HOT'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12 11: 05

그룹 비스트가 첫 유럽 단독 공연으로 독일 베를린에 입성, 현지 최대 일간지에서 이를 대서 특필했다.
비스트는 지난 11일 콘서트를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고 이는 베를린 최대 종합지 '베를리너 짜이퉁'에 "베를린에 사는 모두에게 최고의 축제다 될 것"이라며 보도됐다.
베를리너 짜이퉁은 특별면을 통해 “이제 자동차와 기계가 아닌 ‘케이팝’이라는 문화를 수출하는 한국, Korean wave의 저력을 보여 줄 비스트가 독일에 왔다”고 운을 뗐다.

또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바로 K-POP의 힘”이라며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유럽의 한류 전도사’로 비스트를 소개했다.
이어 “비스트의 노래가 현재 독일의 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곡목에 필수로 포함돼 있다”며 “비스트의 멋지고 월드와이드한 스타일리시함을 독일의 청소년들이 무척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비스트를 유럽 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보이밴드 ‘토키오 호텔’의 ‘빌 카울리츠’에 비유했으며 비스트의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들의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모르겐 포스트지에서도 비스트의 월드투어의 두 번째 공연이자 첫 독일 단독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소개하며 “600여장의 공연 티켓이 팔리는 데 단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케이팝의 진정한 전도사가 베를린에 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비스트는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에 베를린의 콜롬비아 할레(Columbia Halle)에서 비스트의 유럽 첫 단독 공연이자 월드투어 ‘뷰티풀 쇼’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풀 쇼 인 베를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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