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자친구인 배우 정석원의 식스팩을 당당하게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남자, 그리고 식스팩 중간점검'에서는 식스팩 미션을 시작한지 한달 째를 맞아 멤버들이 중간점검을 통해 얼만큼 변화했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 KBS 아나운서는 채소와 닭가슴살로 이뤄진 다이어트 식단으로 식사를 했다.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 없어 투정을 부리던 중 백지영이 떡라면을 들고 전현무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맛있는 냄새에 전현무는 겨우 냄새만 맡으며 식욕을 끓어 오르는 식욕을 겨우 겨우 참았다.
전현무는 백지영의 남자친구 정석원을 언급하며 "남자친구 처럼 복근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자 백지영은 "그 분은 복근이 아니다"며 "복근 머신이다"고 자랑했다.
맛깔 나는 음식이 없는 식단에 전현무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내팽게치며 "이제 안먹어"라고 했지만 도시락이 다 비워져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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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