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링'에 출연한 송강호가 개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12일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하울링'에 출연한 송강호와 이나영이 출연했다. 영화 에피소드를 밝히던 도중 송강호는 "개보다 못한 대우을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울링'의 또다른 주인공 개의 컨디션에 따라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 송강호는 "북쪽 출신인 개를 위해 촬영 내내 에어콘을 틀어놔 추위에 떨어야했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이나영 역시 "개의 컨디션에 따라 촬영을 시작하고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강호는 "중학교 때 눈썹을 민 적이 있었다"며 "그렇게 하면 눈썹이 더 진하게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눈썹을 밀고, 밴드를 붙이고 다녔다"고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