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천재 초딩으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유홍준 교수와 함께 떠나는 당일치기 서울 역사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은지원은 식사를 끝낸 뒤 유홍준 교수를 찾기 위해 힌트를 주기 위해 교수가 남긴 쪽지로 장소를 찾았다.

유홍준 교수가 준 힌트는 '궁궐의 동쪽, 조선의 오백년 역사가 영원한 안식을 찾는 곳'이었다. 은지원은 유홍준 교수에게 전화해 종묘인 것을 단번에 맞췄다. 이는 이승기가 알려준 것.
은지원이 유홍준 교수가 있는 곳을 맞힌 것에 이어 여러 가지 퀴즈들을 맞추자 유홍준 교수가 은지원을 극찬했다.
이후 은지원을 향한 유홍준 교수의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가구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유홍준 교수는 은지원이 노란색 패딩과 모자를 쓰고 있자 "멋있다"며 칭찬했다.
이수근이 유홍준 교수에게 "나에게 등을 돌리고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은지원은 "질투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이 또 한 번 문제를 맞추자 멤버들은 크게 놀라했다. 이승기는 "오늘 진짜 잘 한다. 하지만 기복이 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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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