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팬들이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훈훈한 이벤트를 펼쳤다.
송일국 팬들은 지난 8일 JTBC 개국특집 수목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촬영장에 떡볶이, 만두, 순대 등 푸짐한 음식을 실은 야식차와 후식으로 먹을 딸기, 귤 등의 과일과 간식을 보내며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종영을 4회 앞두고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일정과 추운 날씨로 고생하는 촬영팀을 응원하기 위한 것.

송일국 팬들은 앞서 5일에도 일본인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정성스레 포장한 과자와 한글로 쓴 카드를 건네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꾸준히 현장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발효가족’ 출연배우의 캐릭터가 들어간 3단 케이크를 제작해 현장으로 보내 스태프들을 응원한 바 있다.
배우 박진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천지인’엔 지금 눈이 내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발효가족’을 위해 추위와 변덕스런 날씨와 싸우고 있습니다”며 “오늘은 일국오빠 팬들이 야식으로 준비해 주셨어요! 잘 먹겠습니다. 추운 날은 역시 분식이 갑이야”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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