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와 ㈜팔도가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그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이경규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모아 ‘꼬꼬면 장학재단’을 공식 출범시키는 것.
‘꼬꼬면’을 출시한 ㈜팔도(대표이사 최재문)는 13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경규와 함께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계획 그리고 신상품 라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설정했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연말에는 이경규와 팔도 주관으로 진행되는 장학생 초청 자선행사 등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장학사업은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이었다며, "'꼬꼬면'의 성공이라는 행운으로 팔도에 제안을 하게 되었고, 팔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꼬꼬면 장학재단’에는 개그맨 이윤석도 재단이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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