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첼시 감독이 지난 12일(한국시간) 0-2로 완패한 에버튼과 경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더 선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시즌 최악의 게임이었다. 어떤 긍정적인 면도 찾을 수 없었다"며 에버튼전의 완패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리그 5위로 내려 앉았고 우리 팀이 만족할 수 없는 위치까지 왔다"고 말했다.
패배 이유에 대해서는 "전반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배했지만 충분한 기회를 창출해 내지 못했다. 골 결정력 부족이 우리를 패배로 몰아 넣었다"고 전했다.

지난 해 9월 이후로 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해서는 "토레스는 골과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토레스에 대한 신뢰가 변함 없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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