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스콜스는 사비-이니에스타와 동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13 10: 28

[OSEN=이균재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리 레드냅 토튼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폴 스콜스(38)에 대해 극찬하고 나섰다.
레드냅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더 선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나이는 상관없다. 스콜스를 봐라. 스페인의 사비와 이니에스타와 같은 플레이를 한다. 그는 결코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며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오를 경우 스콜스 중용 의사를 내비쳤다.
덧붙여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주장 후보에 대해서는 "프랭크 람파드는 최고의 선수이다. 스티븐 제라드 또한 여전히 최고 수준의 선수이다. 잉글랜드는 훌륭한 주장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파커는 잉글랜드의 훌륭한 캡틴이 될 수 있다. 제라드 람파드와 같은 좋은 선수들도 있지만 파커는 그들보다 더 확실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난 해 여름 토튼햄으로 데려온 애제자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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