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김예림 "무척 신기했다" 드라마 첫 촬영 소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13 11: 07

[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월화극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연기도전에 나선 혼성듀오 투개월 멤버 김예림이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은 ‘닥치고 꽃미남밴드’ 6화 촬영에 참여해 “처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굉장히 떨렸고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종 역을 맡은 민석 오빠와는 원래 알고 지낸 터라 편했고, 다른 출연자 분들은 TV로만 보던 분들을 만나서 처음에서는 무척 신기했다. 하지만, 모두 잘 해주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예림은 극중에서 톱 클래스 가수 김예림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는 빛나지만, 정작 연애 한번 못해 본 순진한 19세 소녀의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6화에서 김예림(예림 역)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현수 역)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며 첫 등장부터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김예림은 그룹 더블유 앤 웨일(W&Whale)의 ‘소녀곡예사’란 노래를 직접 불렀고 현장에 있었던 관객 200명과 ‘닥치고 꽃미남밴드’ 출연자들까지 모두 숨죽여 김예림의 무대를 지켜봤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닥치고 꽃미남밴드’ 제작진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자세로 멋진 연기를 선보여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도 놀랐다” 며 “특히, 노래 부르는 장면을 촬영할 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하는 눈치였지만 음악이 나오는 순간 갑자기 표정과 몸짓이 달라져, 단 2번 만에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며 연기자 김예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드디어 여신이 강림했다”, “미모에 노래에 연기까지, 못 하는 게 뭐가 있을까?”, “처음 나왔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예림이 첫 출연하는 ‘닥치고 꽃미남밴드’ 6화는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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