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그래미어워즈 해설을 맡은 가수 배철수, 음악평론가 임진모, 태인영이 가수 아델 예찬을 펼쳤다.
13일 오전(한국 시간)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델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성대결절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 무대로 그래미어워즈를 선택한 아델은 불안하지만 열정적으로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의 공연을 마쳤다.

이를 본 해설가 3인은 적극적으로 아델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배철수는 "아델이 나이를 모티브로 앨범을 발표하는데 '19'이라는 앨범을 발표했을 때 19세 딸이 있을 것 같았다"고 성숙한 목소리를 칭찬했다.
태인영 역시 "가창력은 더 좋은 가수가 나올 수 있겠지만 아델이 가진 목소리를 가진 가수를 찾기는 힘들 것이다"고 감탄했다.
한편 아델 외에도 록밴드 푸 파이터스, 가수 브루노 마스가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본 아이버는 4개 부문에 올랐다.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는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노미네이션 뮤지션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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