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뉴 아티스트, 본 아이버 "나만 받아서 미안" 재치 소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13 12: 39

가수 본 아이버가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제54회 그래미 어워즈는 13일 오전(한국 시간)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됐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된 본 아이버는 "이 상을 받기 힘들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이고 제가 상을 받기 위해서 음악을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음악 자체가 하고 싶었다"는 본 아이버는 "물론 상을 받게 되어서 가슴이 벅차다. 감사하다. 저와 함께 한 사람들, 밴드들에게 나만 받아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는 본 아이버 외에 더 밴드 페리(The Band Perry), 제이 콜(J. Cole),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스크릴렉스(Skrillex)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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