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남친과 무대 선 후 밴드 욕심 생겼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13 14: 58

배우 김옥빈이 밴드 결성과 관련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옥빈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 녹화에서 Mnet '오케이펑크'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프로젝트 펑크 밴드를 만들게 된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록 스피릿은 충만했다"는 김옥빈은 "마음과 달리 프로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남자친구 허재훈과의 공개 키스로 화제가 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그 때 무대에서 노래를 너무 못 불렀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노래를 잘해야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옥빈은 "밴드 스키조의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팀의 프로듀싱을 맡아줘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로 신고식을 치른 김옥빈은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과 무대는 많이 달랐다"며 우황청심환을 먹고 겨우 무대에 올랐다는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오케이펑크' 멤버들이 전하는 김옥빈의 첫 인상도 공개될 예정. 멤버 이태선은 "여배우와 펑크는 극과 극이 아닌가 생각했고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으니 걱정도 했다. 하다 보니 김옥빈은 잘 웃고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자신이 목격한 김옥빈만의 매력을 전했다.
6명의 청춘, '오케이펑크' 멤버들이 모인 '피플인사이드'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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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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