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배근석 "비호감으로 보일까 걱정" 첫 방송 소감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13 14: 58

[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 블라인드 오디션 합격자 배근석이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배근석은 13일 오전 ‘보이스코리아’ 제작진이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비호감으로 비춰질 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배근석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보이스코리아’ 무대에서 가수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불러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고, 코치로 가수 강타를 지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도전자다.

이번 인터뷰에서 배근석은 “방송 후, 시청자들이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알아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아직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거 같다”라며 “화면이랑 실물이랑 다른 가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변 반응에 대해 “인터넷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멘션도 보내주고 팔로워가 갑자기 많이 늘었다”며 “‘여자냐, 남자냐?’, ‘소름이 돋았다’, ‘싫어하는 말투와 외모인데 노래는 정말 잘 한다’ 등의 말을 들었다. 내 색깔이 워낙 특이해서 비호감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아해 주셔서 안도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겼다. 기대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 응원해주시는 거 후회하지 않게 많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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