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기다려’ 인기...음원 공개 요청까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13 17: 28

개그우먼 신보라의 ‘기다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 정태호, 신보라는 힙합트리오로 변신해 용감한 말과 행동을 했다. 양선일이 “왜 남자만 여자를 기다리느냐”고 말하자 신보라는 “여자들도 기다려, 매달리는 남자친구 월급날을 기다려”라고 노래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보라는 개그도 개그지만 ‘기다려’ 후렴구의 고음을 능숙하게 처리하며 다시 한번 가창력을 과시했다. 신보라는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합창단’에서 단원으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이디어도 좋지만 신보라 노래도 정말 좋다”, “신보라 노래 잘하는 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음원 있는지 검색해보고 왔다”, “인터넷에 음원 공개해달라”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용감한 녀석들’은 SBS ‘개그투나잇’을 응원하는가 하면 담당 PD인 서수민PD의 외모에 대해 못생겼다고 말하는 등의 용감한 발언으로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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