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강승윤 영입에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서 "여기에서 처음 말하는 것인데 강승윤은 사실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종신과 강승윤은 Mnet '슈퍼스타K 2'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었다. 윤종신은 "강승윤이 '슈퍼스타K' 부산 지역 예선에 참가했는데 옷을 무척 허술하게 입고 왔었다. 그런데도 그 에너지가 느껴졌다. 노래도 잘 부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강승윤이 성장해 가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다"는 윤종신은 "욕심은 났지만 심사위원이었던 사람이 데려오는 건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은 "강승윤이 똑똑하기까지 하더라"며 "YG 쪽하고 사이가 나빠졌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틱89라는 기획사를 만들고 후배 양성을 꿈꾸고 있는 윤종신은 "너무 어리지 않으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평범한 사람으로 경험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기능적으로는 손해지만 그 친구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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